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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atre the Cloud

강서경 - Theatre the Cloud

아트파크 2009.07

강서경의 작품에는 두 인물이 반복해서 등장한다 . 발레리나의 형상을 한 여자 (그녀의 분신이며 아바타와 같은 형상), 목없는 마리오네트가 그들이다 . 이들은 그녀가 그려놓은, 칠해놓은 흔적을 배경 삼아 부유하며 어디론가 하염없이 이동한다. 붓질의 감각적인 맛이 물씬거리는, 드로잉의 맛으로 적셔진 터치와 액체성의 질감으로 홍건한 물감은 무엇인가를 지향하려다 멈춰서있다. 산이나 계곡, 나무와 풀, 구름과 안개 짙은 산수화를 슬쩍 연상시켜주는, 또는 구체적인 자연의 한 조각인 듯한 이미지, 자취는 실재 풍경을 재현하기 보다는 화가 자신의 마음 속 풍경을 상상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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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아내리는 오후

서상익 - 녹아내리는 오후

리나갤러리 2008.12

최근의 한국미술에서는 회화의 복권 주장과 더불어 구상회화의 붐이 불기 시작했다. 이는 한편으로는 한국미술시장에서의 콜렉팅의 붐과 관련이 있다. 젊은 작가들의 구상회화는 콜렉팅의 일차적인 표적이 되면서 붐을 이루고 있다. 짧은 극사실주의의 복권과 더불어 이런 젊은 작가들의 구상회화에서 가장 눈에 띄는 현상중의 하나가 작품에서의 ‘스토리의 복원’이다. 이런 맥락에서 가장 눈에 띄는 작가 중의 한명이 서상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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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 Entertainment. Co.-젊은작가 지원기획전

박용식 - YS Entertainment. Co.-젊은작가 지원기획전

유아트스페이스 2006.12

소파에 앉으면 거실이 飜譯劇 무대 같다.중앙에 가짜 가죽 소파 하나, 그 뒤엔 오전 9시를 가리키고 있는. 괘종시계가 걸려 있고, 세잔風 정물화 한 점, TV 세트,창을 향한 辛運木 한 그루, 그리고 폼으로 갖다놓고 읽지도 않은 카를 마르크스 <자본론>(모스크바, 프로그레스 출판사) 양장본 3권이 가로로 쓰러져 있는 서투른 書架와 끊임없이 부글거리는 수족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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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uble Vision

이동기 - Double Vision

갤러리 2 20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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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工樂園 / The Artificial Paradise

김상균 - 人工樂園 / The Artificial Paradise

대안공간 루프 2006.05

<인공낙원(人工樂園)>이라 명명한 건축조각들은 노모스/피시스(nomos/physis)의 논쟁처럼 대립적이다. 노모스가 단순히 ‘법’과 ‘관습’의 의미로 제한되지 않고 ‘인위적인 것’을 뜻할 때 사회,문명,제도등의 문제도 그 안에 포함된다. 그렇다면, 인공낙원으로서 있는 ㄱ미상균의 조각들은 노모스의 성채를 드러내는 판타지이다. 고대 그리스 자연철학자들의 피시스 개념에서 볼 수 있듯이 ‘자연(Nature,본성)’은 동양의 ‘自然’과 같은 맥락을 교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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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릉기행

유비호 - 무릉기행

공간 해밀톤 2010.08

무릉기행은 무릉도원을 유람하듯 그렇게 한국의 풍경들을 살피고 알아보는 것에서 시작되었다. 우리의 풍경을 찾아 나서는 것이 무엇일까? 우리의 땅과 하늘 그리고 우리가 만들어 낸 풍경들은 도대체 어떤 모습을 하고 있으며 또한 그것을 살피는 우리의 시각은 어떤 것일까. 따지고 보면 이러한 접근은 매우 진부하게 치부될 수도 있다 . 우리의 풍경은 이전부터 많은 작가들이 흔하고 쉽게 접근하고 찾아온 주제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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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int brain temple

안두진 - Saint brain temple

브레인팩토리 2006.08

미술대학에 다니다보면, 자그마한 드로잉 북을 신주단지처럼 모시고 다니며 시도 때도 없이 뭔가를 끄적이는 학생들을 볼 수 있다. 수업시간 그들의 보물책은 보통 펼쳐져있기 마련이므로 그 속살을 들여다보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꼼꼼하게 채워져 있는 페이지 한 장 한 장 넘어갈 때 마다 세밀한 디테일이 들어간 완벽한 드로잉 실력은 물론 화면 전체에 펼쳐진 자그마한 텍스트와 적절히 끼여 들어간 두들링으로 드러나는 탄탄한 구성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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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쌉싸름

이동기 - 달콤쌉싸름

갤러리 2 20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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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wall Gallery

홍수연 - Artwall Gallery

신세계 갤러리 본점 2009.11

풍선을 불다 보면 언젠가는 터지기 마련이다. 한계점에 가까워질수록 긴장은 고조된다. 머리는 아찔하고 폐부는 저릿한 통증을 타전한다. 마침에 펑 터져버렸을 때, 풍선을 불었던 이의 내부에서도 무언가가 함께 폭발한다. 비로소 열리는 판도라의 상자. 마침내 자유다. 막 껍질을 벗은 자유는 무중력의 우주를 유영하듯 움직이는 색층 ‘형상들‘이다. 그를 구속하는 유일한 대상은 사각 캔버스다. 홍수연의 작업은 캔버스와 형상이 이루는, 미묘하게 엇갈린 관계에 놓인 구조가 갖는 팽팽한 수축과 극도의 이완이 교차하는 충돌의 세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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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ing

경성현 - Dreaming

갤러리 아카 서울 20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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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근택 개인전

유근택 - 유근택 개인전

동산방화랑 2007.03

유근택 회화의 맛은 우선 재질과 결, 그리고 작업의 호흡에서 온다. 그의 그림은 대부분 종이에 호분과 수묵으로 작업한 것이다. 그 기법의 운용이 최근작에서 더욱 볼만해지고 있다. 짧고 빠른 먹과 호분의 터치들이 뒤섞이면서 물결이나 바람의 결처럼 퍼져나가며 만들어내는, 시원하게 하나로 장악된 공간의 독특한 재질. 그 사이 혹은 그 위로 바람처럼 혹은 유령처럼 어른거리거나 혹은 뜻밖의 방식으로 겹쳐진 모호한 형상들. 흔들린 스냅사진 같은 율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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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 Manteau

박세진 - Le Manteau

프로젝트 스페이스 사루비아다방 20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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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Oxymoron

김지민 - The Oxymoron

김진혜갤러리 2007.02

(label)들을 소재로 작품을 제작하는 김지민은 명품 브랜드가 만들어내는 제품에 관심이 많기도 하지만, 제품을 넘어 그 브랜드 자체를 음미하고 즐기기를 좋아한다고 한다. 특히 제일 좋아하는 것은 브랜드를 상징하는 라벨들을 들여다보는 것으로서, 라벨에는 그것이 부착된 옷 한 벌의 가치를 넘어 그 브랜드가 지향하는 세계 자체가 담겨있다라는 생각을 했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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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 CHAMBER

지니서 - RED CHAMBER

브레인팩토리 2004.02

지니 서는 종이 위에 덧입혀진 얇은 물감층들과 선들을 통하여 평면 위에 있는 다양한 공간의 층들을 보여주는 평면 드로잉을 시도해왔다. 사간갤러리에서의 지난 개인전 ‘Blue Borders'에서 그는 해부용 칼로 평면 드로잉의 선들을 오려내어 실제 공간 속에 드리우는 페이퍼 컷 드로잉을 보여준 바 있다. 평면 공간 속에 시각적 일루전으로서 잠재되어있던 얇은 층들의 표피를 한 켜씩 박리시켜 3차원의 실제 공간 속에 위치시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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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근택 개인전

유근택 - 유근택 개인전

사비나미술관 2004.10

시시하고 밋밋하게 반복되는 그저 그런 현상과 풍경의 총체를 일상이라 부른다. 유근택의 지난 작업 여정을 논평하는 일성은 두말할 것 없이 일상이었다. 그의 그림을 일상담론에 기대어 읽어내는 일은 자타가 공인하는 화가의 화두(畵頭)이자 논자들의 화두(話頭)이다. 이 글은 유근택의 일상 개념이 진화해온 족적을 더듬어보면서 일상의 굴레를 넘어서고자 하는 그의 예술적 좌표를 찾아보는 작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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