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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oded Love

김신일 - Decoded Love

스맥멜론 20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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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우사진상 수상전

백승우 - 일우사진상 수상전

일우스페이스 2010.06

2010년 한국의 봄은 파란만장했다. 천안함이라 이름 붙은 해군의 군함이 서해바다에서 침몰되고 희생자들의 이름이 전사자의 명단에 올랐으며 온 국민의 애도 속에 장례가 치러졌다. 한국은 전 세계에서 마지막 남은 분단국가이다. 이것은 명백한 사실이다. 하지만 오랜 시간 동안 변함없는 사실이란 대개 주목 받기 어렵기 마련이다. 한국전쟁은 발발 한지 60년이 흘렀고 휴전상태로 벌써 57년의 세월이 흘렀으니, 길고 긴 시간이 지난 분단의 현실이 한국 국민 개개인에게 미치는 영향이란 미미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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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링포그

써니킴 - 롤링포그

갤러리현대 (본관) 2010.04

써니 킴의 작업을 처음 본 것은 교복 입은 소녀들을 그린 연작들이 실린 사간갤러리의 전시도록에서였다. 당시 그의 작품들은 대부분 과거의 사진첩과 같은 다큐멘터리적 출처에서 비롯된 것으로서, 정형화된 타입(type)으로 제시되면서 그래픽과도 가까운 형식성이 드러나고 있었다. 거기에는 껍데기만 남기고 내용은 떠난 듯한 부재의 느낌과 무엇인가를 의도적으로 차단한 것과 같은 냉정한 거리감이 있었는데, 여학생들이 웃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활기와 움직임을 전혀 발견할 수 없었던 점이 독특했다. 써니 킴의 작업을 처음 본 것은 교복 입은 소녀들을 그린 연작들이 실린 사간갤러리의 전시도록에서였다. 당시 그의 작품들은 대부분 과거의 사진첩과 같은 다큐멘터리적 출처에서 비롯된 것으로서, 정형화된 타입(type)으로 제시되면서 그래픽과도 가까운 형식성이 드러나고 있었다. 거기에는 껍데기만 남기고 내용은 떠난 듯한 부재의 느낌과 무엇인가를 의도적으로 차단한 것과 같은 냉정한 거리감이 있었는데, 여학생들이 웃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활기와 움직임을 전혀 발견할 수 없었던 점이 독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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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화에 대하여

노충현 - 회화에 대하여

국제갤러리 2007.01

회화에 대한 많은 논의들 속에서 가장 다루기 어려운 주제는 단연 ‘재현’(representation)에 대한 것이다. 현대미술과 동시대미술의 주요한 이슈들이 이 재현이라는 단어로부터 출발한다고 보아도 무방할 만큼 회화적 기술로부터 비롯된 재현의 문제는 미술 자체의 존재이유를 공급한다. 반대로 말하면, 미술은 회화적 본질로부터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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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i-Star

박주욱 - Anti-Star

영은미술관 2009.01

사진의 등장 이후 순간의 포착이자 현실의 즉각적인 반영이라는 사진의 특성은 예술가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그에 따라 회화는 표현과 기법에 있어서 사실주의를 추구하는 경향 너머 대상의 근원적인 본질을 끄집어내거나 혹은 사진과는 전혀 다른 회화적 표현의 독창성을 담보하려는 경향으로 발전되어 왔다. 사진의 제작방법과 기술, 그리고 대상을 파악하는 방법은 순수미술에 많은 영향을 미쳤을 뿐만 아니라 인화되지 않은 상태의 필름 역시 보통의 이미지와는 상반된 네가티브 이미지로서 새로운 조형성을 제시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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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IMATUS
홍수연 개인전

홍수연 - 홍수연 개인전

포스코미술관 2001.07

홍수연의 그림은 빛깔 고운 한국 정원의 연못 같다. 고요한 수면 위에 느릿하게 부유하는 듯한 정체를 알 수 없는 존재들이 화폭 위에 모이고 흐트러지며 한 폭 한 폭의 그림이 구성된다. 홍수연의 “물 속 세상” 에는 삶 내면의 존재들인 듯 하지만 명백한 현상 그 자체보다도 더 한 무게로 우리의 삶을 지배하는 환타지들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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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류기

김보민 - 표류기

카이스갤러리 2010.03

지도는 지구의 초상이자 인간의 얼굴이다. 기호와 약호로 구성되는 지도는 세계를 축소해서 우리에게 보여주고 동시에 우리가 세계를 어떻게 해석하고 있는 가를 일러준다. 지도는 회화와 마찬가지로 사실에 바탕을 둔 거짓말이며 근본적으로 재현 불가능한 것을 재현하려는 시도이다. 그래서 이제 상투적 비유가 되어버린 보르헤스의 소설에서처럼 땅의 실제 크기와 같은 지도가 등장하는 것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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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morrow

원성원 - Tomorrow

대안공간 루프 2008.03

‘오래전, 합천 쌍백리의 한 남자는 서울에서 공부 하고픈 꿈을 위해 서울로 도망을 친다. 그러나 아버지의 반대로 결국 쌍백리에 남아 농사를 짓던 남자는 첫아들을 일찌감치 서울로 유학 보낸다. 아들의 몫으로 밤나무를 심고 며느리의 몫으로 흑염소를 키우던 남자는 아들이 대학에 떨어진 슬픔에 술을 마신 채 경운기를 몰다 사고로 죽는다. 만약 내가 이 가족의 불행을 막을 수 있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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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adise Lost

이상준 - Paradise Lost

갤러리상상마당 20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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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land

손동현 - Island

프로젝트 스페이스 사루비아다방 2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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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exible Landscape

유비호 - Flexible Landscape

스페이스 크로프트 2009.01

유비호는 2000년의 <강철태양>과 2001년의 <몽유>라는 두 번의 개인전 이후, 2009년 세번째 개인전인 <Flexible Landscape>을 열었다. 8년이라는 준비의 시간은 작가에게 많은 고민과 변화의 순간들이였을 것이다. 작가가 처음 필자에게 개인전에 관한 생각들을 이야기하였을 때, 생각들은 얽힌 실타래와 같았고, 많은 것들은 여전히 부담으로 존재하였다. 본 전시는 이러한 고민들을 하나하나 정리하여 뽑아낸 것으로, 그동안 작가가 고민해왔던 사회 시스템과 미학, 예술의 자율성(autonomy), 한국적 오리지널리티와 도(道)와 미디어의 접합의 경지 등을 연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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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i-Star

박주욱 - Anti-Star

이화익갤러리 2010.05

‘슬픈 열대’는 구조주의 역사학자 레비-스트로스(Claude Levi-Strauss)의 세상 읽기였다. 그는 독백처럼 자신이 마주했던 세상 이야기를 써나갔다. 마치 카메라가 바라본 세상처럼. 슬픈 열대는 우리의 문명을 돌이켜 비쳐주는 슬픈 자화상과 같다. 문명의 종말을 말하는 것이고, 현대를 살아가는데 치러야 하는 비싼 삶의 비용을 말하는 것이다. 또 탐욕의 세상, 물질적 풍요의 세상이 결국 인류를 불행으로 몰아가는 비극적 파라다이스를 예고하는 것이기도 하다. 여기 또 다른 의미의 슬픈 열대, 또 다른 모습의 세상이야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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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o

김신일 - Into

리카르도크레스피갤러리 20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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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sed Ideals

백승우 - Revised Ideals

가나아트 갤러리 2009.10

한국의 떠오르는 젊은 사진작가 백승우는 자신의 작업 세계에 대해 다음과 같이 기술하고 있다. “나는 진지하게 역사를 기록하는 작가도 아니고, 숭고한 아름다움을 찾는 작가도 아니다. 굳이 나에 대해 정의하자면 나는 원하는 것을 찾아 다니고, 왜곡하고, 만들고, 상상하며, 나의 세상을 만들고 싶은 소심하고 시니컬한 공상가일 뿐이다” 작가의 이 말은 간결하면서도 정확하게 자신의 작업 세계 전반을 관통하는 핵심적인 부분을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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