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ive

전시정보

전시제목 김동리 문학그림展 <밀다원을 찾아서> 등록일자 2013.12.26
전시기간 2014.01.23 ~ 2014.02.24 전시장소 소울아트스페이스

이인_옥화네 주막_한지에 혼합재료_90x130cm_2013

황주리_식물학_Acrylic on canvas_53X45.5cm_2013

김동리 문학그림展 < 밀다원을 찾아서 >


○ 전시정보

전시기간 : 2014. 01.23(목) – 2014. 02.24(월)
오프닝 리셉션: 2013년 1월 23일(화) 2 – 5PM
관람시간 : 오전 10시 30분 ~ 07시 00분 (월요일, 신정, 구정, 추석 휴관.)
전시장소 : 소울아트스페이스

Dates : Jan.23.2014(Thu.) - Feb.24.2014(Mon.)
Opening Reception: Jan.23.2014(Thu.)  2 – 5PM
Open hour : 10:30am to 7pm (closed on every Monday)
Venue : Soul Art Space

○ 전시소개

소울아트스페이스 해운대점은 2014년 1월 23일(목)부터 2014년 2월 24일(월)까지 한국 근대 문학을 대표하는 김동리의 탄생 101주년을 기념하여 문학그림展 <밀다원을 찾아서>를 기획 전시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8명의 작가들 -김덕기, 김선두, 박영근, 윤후명, 이인, 임만혁, 최석운, 황주리-이 김동리의 소설을 그림으로 형상화한 작품 30여점을 감상할 수 있다.
 
▷ 부산 지역의 역사와 특수성을 담고 있는 ‘밀다원’은 광복동에 위치했던 다방으로 6.25 전쟁당시 피난 온 많은 예술인들이 모여 창작을 통해 어두운 시대를 타파하고 예술의 열정을 꽃피웠던 장소였다.김동리 역시 이곳을 자주 찾으며 ‘밀다원 시대’를 집필했다. 단순한 사교의 장소를 넘어 창조적 대화를 나누며 절박한 시대를 뚫고 나갈 미래를 꿈꾸던 밀다원은 오늘날 북카페와 교육 및 복지 공간 등의 변화된 형태로서 그 명맥이 이어가고 있다. 지역에 위치한 갤러리의 한계를 넘어 부산 및 국내외 다양한 작가들을 소개하며 관람객들과 지역 미술의 발전과 소통을 모색하는 소울아트스페이스 또한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옛 밀다원과 같은 역할을 담당해나가고자 본 전시를 개최하게 되었다.▷ <밀다원을 찾아서> 문학그림展은 제목만으로도 익숙한 김동리의 단편 8편을 8인의 화가들이 읽고 각자 한 편을 선정, 그와 관련한 그림을 제작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박영근 작가가 「화랑의 후예」, 최석운 작가가 「바위」, 김선두 작가가 「무녀도」, 황주리 작가가 「황토기」, 이인 작가가 「역마」, 임만혁 작가가 「흥남 철수」, 김덕기 작가가 「밀다원 시대」, 윤후명 작가가 「등신불」을 맡아 각각 김동리의 문학세계를 완성도 있는 회화로 담아내었다.
 
▷ 박영근 작가는 「화랑의 후예」 속 몰락한 양반 ‘황진사’를 엉겅퀴, 작약 등과 함께 그려 꽃말로 인물의 성격을 표현한 점이 흥미롭고, 어머니와 아들 간 종교의 갈등을 담아낸 「무녀도」는 김선두 작가가 수묵화로 그 분위기를 절묘하게 그려내고 있다. 이외에도 최석운 작가가 「바위」를 통해일제 강점기 조선인의 안타까운 삶의 모습을 절절하게 묘사하는 등 화가들이 새롭게 재해석한 작품들이 관객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 이번 전시에 참여한 8인의 작가들은 모두 본인만의 독특한 미술세계를 구축하여 인정받고 있는 중견 작가들로 그만의 회화 언어를 벗어나지 않으면서도 김동리의 문학작품으로부터 받은 영감을 서사적이고 핵심 있는 작품들로 재탄생시켰다. 우리 근대 사회의 풍경과 민중들의 모습을 소설 속에 실감나게 담아내며 한국인의 가슴에 깊은 울림을 선사한 김동리. 그의 소설을 미술의 영역으로, 낯설고 어려울 수 있는 미술세계를 문학과 연계함으로 관람객들의 보다 폭넓은 이해와 흥미를 고무할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문의처
051-731-5878
친구에게 알려주세요.
facebook twitter me2day
인쇄하기
목록
다음글 다음 글이 없습니다.  
이전글 이전 글이 없습니다.  

덧글(0)

현재 0 byte / 최대 500 byte

등록

Quick Page 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