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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전시제목 최영욱 개인전 등록일자 2013.08.19
전시기간 2013.09.12 ~ 2013.10.14 전시장소 소울아트스페이스

Karma_155x140cm_mixed media on canvas_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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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ma> 최영욱 개인展


○ 전시정보

전시기간: 2013.09.12 - 2013.10.14
오프닝 리셉션: 2013.09.12, 3:00 - 5:00pm

참여작가: 최영욱
관람시간: 월요일 - 토요일 10:30am - 7:00pm
전시장소: 소울아트스페이스


Dates: September 3 - 8, 2013
Opening Reception: 2013.09.12, 3:00 - 5:00pm
Artists: Choi Young Wook
Open hour: Monday - Saturday, 10:30am - 7:00pm
Venue: Soul Art Space
 

○ 전시소개

▷ 소울아트스페이스는 2013년 9월 12일(목)부터 10월 14일(월)까지 해운대 전관에서 최영욱 작가의 <Karma>展을 개최한다. 이번 개인전에는 그의 작품 20여점이 전시되며, 신작도 다수 선보일 예정이다.
 
▷ 최영욱 작가의 캔버스를 가득 채우고 있는 조선의 ‘달항아리’는 우윳빛으로 은은하게 발하는 색감과 둥근 형태가 보름달을 닮았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달항아리의 어리숙하면서도 순박한 아름다움에는 한국적 정서가 깊게 묻어난다. 많은 작가들이 달항아리를 예찬하며 나름의 해석으로 이를 표현하고 있지만 최영욱은 자신의 기억이자 소통을 위한 미디엄으로서의 달항아리를 그려내고 있다. 이미지는 기억에 의해 형성되고 그렇게 재현된 기억의 이미지는 곧 삶의 이야기로서 대중에게 표출되는 것이다.
 
▷ 그의 달항아리는 특히 유약의 균열을 가늘게 묘사한 표면이 인상적이다. 그러나 이는 도자기의 빙렬이기보다 작가가 생각하는 삶의 운명, 업, 연(緣)을 실선으로 연결시키는 행위를 통한 인간의 생을 비유한 것이다. 작품명 ‘Karma’의 의미가 그렇듯 갈라지면서 이어지듯 만났다 헤어지며, 비슷하면서도 다르고 다른 듯 하나로 조화되는 우리의 인생길을 선으로서 '관계'에 의한 보편적 인간의 모습을 밀도 있게 표현하고 있다. 그래서 빙렬의 선들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의 말처럼 “우리의 의지를 초월하는 어떤 운명 안에 삶의 질곡과 애환, 웃음과 울음 그리고 결국엔 그런 것들을 다 아우르는 어떤 기운...”을 오롯이 이해할 수 있다.▷ 달항아리를 그리기 이전인 약 7~8년 전 풍경화에서부터 최영욱은 자연과의 연(緣) 그리고 삶에 대해 끊임없이 사유해왔다. 그러다가 만나게 된 달항아리에는 그만의 삶과 이야기가 가득했다고 한다. 작업과정 또한 그 내용과 일맥상통하는데, 실물 또는 사진을 보고 대략적으로 잡은 달항아리의 형태는 서서히 작가만의 것으로 변화가 모색된다. 그가 표현해내는 항아리는 최대한 평면적으로 볼륨감이 상실된 모습이다. 그러면서도 실제 도자기와 같은 항아리의 질감은 두껍게 얹어진 젯소와 채색에 수십 번 반복된 사포질을 통해 완성된 표면이다. 그 위에 그려진 수많은 실선들은 어떠한 계획에 의한 것이 아닌 마음이 가는 방향대로 이어진 결과물이다.
 
▷ 단순한 형태와 색감은 섬세하게 달리 표현된 톤들로 작품마다 각기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부드럽고 여린 색감은 단아하면서도 강인하고 무심한 듯 아름답게 발한다. 꾸밈없고 차분하게 하나하나 공들여 완성해가는 그의 작업은 그래서 오랜 시간을 필요로 한다. 무엇보다 형태를 중요시 하는 작가는 달항아리만의 매력인 단순함에서 나오는 너그러운 세련미를 위해 우연성에 초점을 맞추며 순수하게 그려나간다. 최영욱이 추구하는 소박하고 어질며, 넉넉하고 자연스러운 달항아리의 모습이 바로 한국적 미에 가장 부합하는 멋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 최영욱 작가는 1964년 서울에서 태어나 홍익대 회화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마쳤다. 국내‧외에서 20여회 개인전을 가졌으며, 다수의 그룹전과 아트페어에 초대된 바 있다. 해외 시장을 통해 빌 게이츠가 그의 작품을 소장하면서 미술계에 큰 이슈가 되기도 했다. 그 밖에도 주요 미술관과 기업 및 단체에 컬렉션 되어 많은 이들로부터 관심을 받으며 좋은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도 해외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활동하면서 한국의 멋과 역사를 알리는데 힘쓰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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