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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제목 2013 전희경개인전-"번뇌의 변태" 등록일자 2013.04.30
전시기간 2013.05.04 ~ 2013.05.25 전시장소 오픈스페이스 배

Practice being human / pencil on paper, 33x45cm x108장(8.91m x 1.8m), 2013

Practice being human / pencil on paper, 33x45cm x108장(8.91m x 1.8m), 2013

Practice being human, arcylic on canvas, 91x116cm,2013

 
2013 전희경개인전-"번뇌의 변태"

○전시기간 : 2013. 05.04(토) – 2013. 05.25(토)
○작가와의 대화 : 2013. 05.04(토)늦은 6시
○관람시간 :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주 월요일은 쉽니다.)
○전시장소 : 오픈스페이스 배

- 작가노트 -
 
나의 작품은 현실과 욕망의 사이의 간극에 대해 이야기해왔다. 나의 삶의 시간들로부터 출발한 이 주제는 결국 여러가지 형태의 결핍에 대해 이야기였다.
그 간극(차이)의 크기에 따라 삶은 좌절 혹은 희망으로 변모한다.  우리 인생의 현실과 욕망의 이상이 일치되지 않는 삶에 대해 작품은 이야기 하고 있다.
현실과 이상의 비동일시는 우리가 삶을 유지해나가는 원동력이 됨과 동시에 삶을 져버리게도 할 수 있는 이중적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나는 이러한 주제의식을 개인의 욕망의 문제에서 사회적 현상으로 이야기 했었으며, 이번 전시에서는 그 간극에 대해 개인의 문제로 다시 돌아와 ‘자화상’을 모티브로 제작한 드로잉으로 풀어보고자 했다
<Practice being human> 드로잉 작품은 주변으로터 많이 듣는 말 ‘사람답게 살아’라는 말로 출발해, 과연 인간답게 사는 것이 뭘까에 대한 자의식의 물음이다.
결국 타자의 요구에 부흥하지못하는 비사회적인간의 자조섞인 변명과 동시에 이겨내고 싶은 바램을 담고있다.
 
개인의 바램을 기초로 여러 잡념과 망상으로부터 자유롭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자화상을 모티브로한 작품이며, 여기에서 말한 인간답게 살고자하는 욕망은 나의 본래의 욕망이라기보다 주변이나 사회로부터 요구되어지는 역할을 충실히 행하는 인간으로 의미되어진다.
결국 사회화되지못한 자신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좀더 주변 요구에 부흥하는 인간으로, 인간답게 살아야하나 하는 의문으로부터 출발하였다고 볼수있다.
하지만,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하는 ‘인간답게 살고싶다’의 의미는 오히려 나의 이상화된 삶을 살기위한 노력과 인내로 귀결된다.
인간답게 살고자하는 의지적바램이 인간되기를 요구하는 수행의 드로잉으로 표현되었고, 나는 주변과 사회, 혹은 그 어떠한 것의 번뇌로부터 흔들리지않는 인간되기 연습을 하고있음을 이야기하고 있다.
 
<life than ART> 드로잉 작품은 제목으로 알 수있듯이, 예술보다 삶이라는 제목의 드로잉이다.
삶과 예술의 사이에서 합일점을 찾지못하고, 이중의 자아로 살아가는 모든 예술가에게 예술보다 삶이 먼저라는 의미를 던지는 작품이다.
 
하지만 이러한 메세지를 예술작품을 통해 이야기함이 결국 예술보다 삶이라는 작품의 의미는 아이러니하다. 삶과 예술 사이의 이중적 자아의 삶이 결코 풀리지않는 우리 예술가의 모습을 담고있다.



2013 jeikei_Jeon heekyoung solo exhibition "metamorphosis of anguish"

○ Dates : May. 04. 20123(Sat) - May. 25(Sat).2013
○ Artist talk: May. 04. 2013 (Sat) 6pm
○ Open hour : 11am to 6pm (closed on every Monday)
○ Venue : Opensapce Bae
문의처
051-724-5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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