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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전시제목 빛, 시간의 경계 등록일자 2012.10.10
전시기간 2012.10.10 ~ 2012.10.23 전시장소 이화익갤러리

정보영 Appearing, or disappearing Oil on canvas 114.1x145.5cm 2012

정보영 Lie one upon another Oil on canvas 227.3 x 181.8cm 2012

정보영 Lighting up Oil on canvas 162.0 x 130.3cm 2012


정보영 개인전 <빛, 시간의 경계>



전시작가 | 정보영
전시기간 | 2012. 10.10(수) ~ 10.23(화)
오  프  닝 | 2012. 10. 10(수) 오후 5시
전시장소 | 이화익갤러리
 

○ 전시개요 및 소개
 
이화익 갤러리(02-730-7818)는 공간과 빛의 관계를 탐구하여 캔버스 위에 재현하는 작업에 몰두하고 있는 정보영 작가의 “빛, 시간의 경계(Light, the Border with Time)”전을 마련하였다.
 
정보영 작가는 서울 출생으로 홍익대학교 서양화과와 동대학원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2012년 박사학위를 수여받았다. 이번 개인전은 정보영 작가의 14번째 개인전이자 이화익갤러리에서 갖는 2번째 개인전이다.
정보영 작가는 1997년 첫 번째 개인전을 시작으로 지난 15여 년 간 빛과 공간의 회화적 재현이 지니는 의미에 대해 지속적으로 탐구해 왔다.
MBC미술대전 특선(1995), 공산미술제 (1996), 송은미술대상‘미술상’(2005)을 수상한 바 있으며, 서울시립미술관, 송은문화재단, 금호미술관, 스페이스 몸 미술관 등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또한 지난 홍콩 크리스티 옥션(2007년-2010년)에서 추정가보다 높은 금액으로 꾸준히 낙찰 되는 등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주목하는 한국 여류 작가 중 한명이다.
 
정보영 작품 속 공간들은 그다지 특별할 것 없는 일상적 공간들이다. 하지만 관객들은 정보영의 작품을 마주하는 순간 익숙하지만 낯선 모순적인 느낌을 받게 된다. 이는 어둠을 가르는 드라마틱한 빛의 방향, 밝음과 어둠의 극적인 대비 그리고 시선의 흐름을 유도하는 구조적 장치 때문일 것이다. 열려진 창문 혹은 창문의 그림자, 비스듬히 기대어 있는 사다리, 조용히 여린 빛을 발산하고 있는 초, 덩그러니 놓여있는 의자와 같은 작품 속 사물들은 시선의 움직임을 주도하며 평범한 공간의 모습을 긴장감 있게 바라보게 한다.
 
정보영의 작품 속에 등장하는 장소는 청주 소재의 한 미술관이다. 미술관 공간을 오랫동안 관찰하고 탐구한 정보영 작가는 같은 장소이지만 전체적인 공간과 부분적 공간, 빛의 명암과 방향에 따라 전혀 다른 장소의 모습으로 보여준다. 이러한 구도적 특징과 함께 작품 속 밝은 부분과 대비되는 어두운 공간에서의 풍부하고 깊이 있는 색감의 변화, 디테일한 표현들은 작품에서 쉽게 눈을 뗄 수 없도록 만든다.
 
정보영의 작품은 수학적 탐구를 바탕으로 하는 원근법과 수직과 수평선이 만들어 내는 기하학적인 구도 등을 보여주며 회화의 기본 요소들을 충실히 이행하는 매우 아카데믹한 작품이면서도 동시에 회화적 감수성을 부각시킨다.
가을이 무르익어가는 계절, 충실하고 탄탄하게 그려진 정보영의 작품을 통해 회화의 본질적인 깊이를 느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문의처
730-7817,7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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