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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전시제목 임자혁 개인전, Wonder World 등록일자 2012.05.24
전시기간 2012.05.09 ~ 2012.05.29 전시장소 이화익갤러리

임자혁, 국군의 날 D-10, Gouache on Paper, Collage, 69.7 x 49.7cm, 2012

임자혁, 규모, Gouache on Paper, 106 x 75.1cm, 2011

임자혁, 벽화, Ink on Paper, Collage, 42 x 29.7cm, 2012

임자혁 개인전, Wonder World

전시명| Wonder World
작  가| 임자혁
  
기  간| 2012년 5월 9일(수) - 5월 29일(수)
시  간| 월-토 09:30am - 06:30pm
장  소| 서울시 종로구 송현동 101, 이화익 갤러리
문  의
| 02-730-7818





전시소개


임자혁의 ‘원더월드(WONDER WORLD)’는 ‘오늘의 뉴스’, ‘느린 속도의 세계’, ‘자라나는 작은 섬들’, ‘우여곡절’이라는 네 가지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이 네 가지 이야기는 세상에서 채집한 여러 이미지들을 통해 작가가 세상에 보여주는 유머러스한 논평이자 시적인 상상력에 의한 해석이다. 작가는 익숙한 사물과 풍경이지만 만약 그것을 처음 보는 것처럼 신기하게 바라본다면 우리가 사는 세상이 얼마나 많은이야기를 품고 있는지 설명한다.
 
풍경은 자세히 보면 시시각각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 풍경뿐만이 아니라 인생과 사람, 세상의 구석구석을관심있게 바라본다면 사람과 자연이 만들어내는 갖가지 현상들은 모두 하나하나 의미를 품고 있다. 이런 장면들은 어쩌면 거대담론을 말하거나 세상 사람들 모두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그 어떤 것들에 비하면 하잘 것 없고 미미한 존재일 것이다. 하지만 작가는 이런 수많은 존재들을 관찰하고 드로잉하면서세상에 중요하고 중요하지 않은 것들의 구분에 대한 의문이 자신의 그림을 통해 드러나기를 바란다. 사소한 것에서 중요한 의미를 발견하듯 조금 다른 눈으로 세상을 보고자하는 삶에 대한 태도를 담고 있는것이다.
 
작가는 일상에서 찾은 흥미롭고 아름다운 모습을 화면에 단순하게 드러내는데, 그녀가 수시로 그려내는 이미지들은 그녀만의 언어적인 상상력을 통해 그 조합과 배열에 따라 새로운 문장을 만들어내는 단어들처럼 자유로이 구성된다. 이처럼 작가는 머릿속에 이미지로 기억되어 있는 다양한 시각적 경험을 또 다른이미지와 함께 그리면서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과정을 탐색하는데, 그녀만의 공상적이고 유쾌한 상상력은 우리 주변의 모든 풍경은 물론이고 자칫 무거워질 수 있는 사회적 현상들마저도 재미있고 새로운 이야기로 만들어낸다.
 
임자혁 작가는 서울대학교 서양화과에서 회화를, 대학원에서 판화를 전공한 후 Cranbrook Academy of Art에서 회화를 공부했다. 그간 여섯 차례 개인전을 가졌고 국내외 여러 기획전에 참가해왔다. 현재 37살의 젊은 나이에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전임강사로 재직중인 임자혁은 이번 전시에서 40여점의 종이콜라쥬 드로잉과 함께 한정적 색상의 단순화된 면으로 구성된 판화 몇 점을 선보인다. 그녀의 작품을 통해 사소하게 지나쳤던 주변의 익숙한 풍경에서 소소한 재미를 발견한다면 세상을 보는 우리의 시선도 한층 따뜻해질 것이다.

문의처
02.730.7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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