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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업에서 상징들 사이의 일체감을 만드는 것은 다름 아닌 침묵이다. 반복적인 물소리와 음향은 눈앞의 고요한 풍경에 더 주의를 기울이게 만들어 관람자의 마음을 평정한 침묵으로 이끈다. 침묵이란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을 함께 포용하는 지점이며, 고요함 가운데 움직이는 생기를 붙잡을 수 있는 지점이다. <기억의 방>은 이와 같은 침묵 속에서 물에 비친 고요한 자신, 사회적으로 형성된 자아가 아닌 보다 근원적인 자신을 느끼도록 이끌고 있다......

<소통과 흔적에 대하여>에서 발췌

이은주 / 독립큐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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