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앤제이갤러리 2011.09
2001년 (RWI)이라는 건축물을 그릴 때, 그것은 현대도시를 배경으로 한 건물 풍경이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서 유명건축가의 건물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면서 그는 이와 동시에 건물의 한 ‘부분’을 확대시켰으며 이를 ‘대상’으로 이용하기 시작했다. 이때 그의 시점은 도시 속에 있는 풍경을 담아내려는 의지보다는 ‘건축물’, 그 자체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원앤제이갤러리 2011.02
텍스트에 대한 나의 관심은 영국유학에서 비롯되었다. 타국에서 이방인으로서의 생활을 경험하면서'언어가 갖는 한계성'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고, 이러한 고민은 나의 이전 작업'접경(Bordering North Korea)'시리즈에 반영되었다.
Pump House Gallery 2011.07
문래예술공장 2011.09
권용주는 길거리에 버려진 혹은 방치된 사물들이 자신의 시선을 잡아 끌 때 그것을 사진이나 드로잉으로 기록한다. 그리고는 그와 비슷한 사물들을 구해와서 자신이 느낀 대로 사물들을 쌓고 묶고 이어 붙여서 구조물을 만든다. 헌 가구, 아무렇게나 뒤집어씌운 천막, 엉성하지만 끈질기게 버티고 선 화분들이 주재료가 된다.
Edinburgh College of Art 2010년
Royal College of Art 2011.06
삼성미술관 플라토 2011.05
국제갤러리 2010.08
군산 아트 레지던시 스튜디오 2011.09
스페이스 99 2011.07
갤러리2 2011.12
자신의 경험과 감정을 개성적인 형상과 자유로운 양식의 회화로 표현해 온 작가 김혜나의 개인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지난해부터 시작한 유화10여 점을 통해 보다 다채롭고, 성숙해진 그의 작품 세계를 만나볼 수 있다.
카이스트 Research & Art 갤러리 2011.03
소비사회에 길들여진 현대인의 모습을 흥미롭게 담아내는 작가 김신혜의 두 번째 개인전<The 3rd Landscape>이 KAIST 경영대학원 Supex홀 Research & Art Gallery에서 3월 7일부터 4월 30일까지 열린다.
스페이스 캔 2011.05
조현화랑 2011.06
노충현의 그림은 초기의 소재로 되돌아갔다. 그는 한번 떠난 자리로 되돌아가서 다시 그린다. 그 동안 기후는 바뀌었고 대상의 폭은 넓어졌다. 건조하고 공기조차 없는 것 같은 날씨에서 스모그와 황사와 시멘트 가루가 자욱한 풍경으로 바뀌었다. 물기 있는 눈이 내리지만 그 조차도 화산재처럼 보인다.
한원미술관 2011.10
상품을 통해 현대 소비문화를 그려 온 김신혜는 다양한 국내외의 음료를 소재로 한 작품들을 새롭게 선보인다. 거대한 물병과 그것에 그려진 상표에서부터 확장되는 드라마틱한 자연의 모습들은 상표에 그려진 그림이 마치 살아 나온 듯 화면을 넘나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