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갤러리
2011.05
나는 오늘날 서울 모습을 바라보고 그 바라봄에서 서울에 대한 관념적 이미지와 우리가 실제 살아가는 도시 공간에 대한 인식 사이의 간극을 발견했다. 현대의 우리는 순응을 강요하는 또 다른 자연 속에서 살고 있다. 이 복잡한 자연을 보기 위해서는 밖에서 보고, 들어가서 보고, 내려다보고, 올려다보는 여러 개의 시점이 필요하다. 답사를 통해 도시 공간을 체험하고, 그 내력을 살피고, 스케치하고, 사진 찍은 후 이를 바탕산수화의 조형어법을 차용해 산수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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