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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lazzo Zenobio Venezia
2009.06
ON-AIR는 “눈에 보이거나 보이지 않는 세상의 모든 현상을 말하며 존재하는 모든 것은 결국 사라진다.”는 개념을 바탕으로 한 작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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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화랑
2011.09
처음엔 그림을 아주 잘 안다고 생각했다. 사람 키만큼 크게 그린 선인장과 어쩐지 낯익은 풍경들. 겉보기에 쉽고 간단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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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세줄
2010.09
공간의 장소성과 일상의 오브제를 건축적으로 드로잉해오고 있는 이윤미는 세오갤러리 접속지대전시의 연장선상의 전시를 평창동 세줄 갤러리에서 한다. 그녀는 주변의 일상적 장소와 오브제로 회화와 조각의 영역을 확장시켜 공간을 드로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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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아트프로젝트
2011.08
채워짐과 비워짐의 상호작용이 색과 공간, 그리고 작가가 사유하는 작업 과정을 거쳐 그대로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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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곡미술관
2011.02
세 개의 장, 세 개의 공간, 그리고 세 개의 무대로 분리된 “명명할 수 없는 풍경”은 각각 독립된 세 개의 사건이자, 서로 연결된 변증법적인 비극의 구조를 차용하고 있다. 첫 번째 장인 <무대: 외설적인 사랑>은 도입부에 해당하며, 상상적 이야기에 대한 단서를 제공하는 사진과 오브제로 이루어진 설치작품이다. 두 번째 장인 <현장: 부활절의 소년들>은 등장인물의 상상적 자궁에서 벌어지는 사건의 기록들로서 1000여 장의 사진이 전시된다. 세 번째 장인 <코러스: 멜랑콜리의 봄 정거장>은 전시 전체 맥락의 이해를 돕는 동시에 주제를 함축하는 공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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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펜 미술관
2011.07
현재 서울과 베를린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미술가 양혜규의 미국 개인전이 오는 7월 28일 아스펜 미술관에서 열린다. 양혜규는 2008년 로스엔젤레스 레드켓에서 첫 미국 개인전, «비대칭적 평등»을 가진 이후, 2009년 미니아폴리스 워커아트센터에서 «내부자의 온전성», 2010년 뉴욕 뉴 뮤지엄에서 «목소리와 바람»을 선보인 이후 2011년 콜로라도 주에 위치한 아스펜 미술관에서 개인전 초청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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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선재센터
2011.05
이미지란 결국 각자가 만들어낸 허상과 믿음 속에서 수많은 진실로 부유하는 어떤 것일 뿐이다. 결국 그것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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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놀피니 미술관
2011.07
현재 유럽과 미국을 기반으로 전방위적으로 활동하는 작가 양혜규와 쿠바 태생의 미국 작가 펠릭스 곤잘레스 토레스(1957‐1996)와 나란히 선보이는 2인전이 영국 브리스톨에 위치한 아놀피니 미술관에서 열린다. 두 작가의 작업을 일종의 대화상태에 두는 본 전시는 시적이면서도 정치적인 측면이 공존하는 두 작가의 개념적이고도 미학적인 작업 방식에 새로운 정치, 사회적, 미술적 맥락을 부여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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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갤러리
2011.05
나는 오늘날 서울 모습을 바라보고 그 바라봄에서 서울에 대한 관념적 이미지와 우리가 실제 살아가는 도시 공간에 대한 인식 사이의 간극을 발견했다. 현대의 우리는 순응을 강요하는 또 다른 자연 속에서 살고 있다. 이 복잡한 자연을 보기 위해서는 밖에서 보고, 들어가서 보고, 내려다보고, 올려다보는 여러 개의 시점이 필요하다. 답사를 통해 도시 공간을 체험하고, 그 내력을 살피고, 스케치하고, 사진 찍은 후 이를 바탕산수화의 조형어법을 차용해 산수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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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팩토리
2008.11
요즘엔 좀처럼 ‘화가’라는 말을 쓰지 않지만, 나는 이 말이 풍기는 예스러운 느낌과 전문인다운 고집스러움을 좋아한다. 강석호는 내가 아는 사람 중 ‘작가’보다 ‘화가’라는 말이 더 어울리는 몇 안 되는 사람 중 하나이다. ‘그림 그리는 이’라는 본연의 목적에 집중되어 있는 태도에서 나오는 깊이, 군더더기 없는 간결함이 강석호의 작업이 주는 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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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미술관
2006.05
전시장에는 흰 벽에 같은 그림만60여 점이 걸려있다. 크고 작은 캔버스에 그려진 유화가40여 점쯤 되고 나머지는 종이 위에 그려진 드로잉이다. 정사각형으로 보이는 캔버스와 종이에 그려진 형상들은 체크무늬 자켓을 입고 뒷짐을 진 체 서 있는 어느 정체 모를 남자의 뒷모습. 그것도 허리와 엉덩이 쪽만 클로즈업 된 부분형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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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미술공간
2005.08
부석사 무량수전의 기둥은 1000년 된 싸리나무로 만들었다. 부석사가 대략 6세기경에 만들어 졌으니까 그 사리나무 기둥은 이제 2500 살이나 된 셈이다. 그 긴 세월동안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염원들이 그 기둥에 쌓여 있을까 나는 이곳에 올 때마다 중국철학자 이택후가 동양회화미학을 논하며 쓴 ‘침적’이란 단어가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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