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ive

아티스트 페이지 바로가기
친구에게 알려주세요.
me2day facebook
이불

이불

1964년
활동지 서울
장르 조소, 설치
목록보기

관심전시 등록 관심작가등록

1989년 반라의 몸으로 낙태에 대항하는 도발적인 퍼포먼스로 미술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 이불은 1997년 자연과 인공에 대한 역행 아이러니를 보여주고자 인공적인 시퀸을 단 날생선을 뉴욕현대미술관(MOMA)에 설치하여 인공물과 대조적으로 부패하는 날생선으로 인한 불쾌한 냄새는 중도철거라는 사태를 맞기도 하였다. 이후에도 로봇과 인체의 결합인 사이보그와 촉수가 뻗어있는 몬스터의 도전적인 작업들을 통해 작가는 여전사라는 수식어를 갖게된다. 이후 이전의 전사, 투사, 치열함, 질주 등의 용어에서 벗어나 백두산 천지를 모티브로 하거나 건축적 구조를 통해 문화적, 정치적 배경의 시대상을 반영하고 있다. 작가는 꿈꾸는 유토피아라는 이상 사회와 현실의 간극을 뛰어난 미적 완결성을 지닌 작품에 투영시키므로써 ‘거대한 서사’로 흥미롭게 아우르고 있다. 이는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으려는 사이보그와, 실패한 사이보그인 몬스터를 거치면서 인간의 이상과 현실의 경계의 이야기는 ‘실현되지 못하는 유토피아와 상통하며 자신의 철학을 작품에 온전히, 그리고 중층적으로 형상화하며 발전시키고 있는 것이다.

Artworks (0)

더보기

작가 약력

친구에게 알려주세요.
me2day facebook

Quick Page Up